[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와 부산자살예방센터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희망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살예방의 날 주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4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교육감, 부산지방경찰청장, 시민 대표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생명존중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이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문화매체를 통해 편하게 받아들이고 자연스러운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퓨전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 연합 생명존중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자살문제가 범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산 시민들이 기념행사 및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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