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지욱 의원(더불어민주당·원주4)이 원주시 우산동·태장동 일대 옛 제1군 지원사 부지를 활용한 ‘원주 국방 드론 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6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군부대 이전 부지를 국방 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우산동과 태장동 주민들은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개발 제한과 각종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군부대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열린 만큼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상호 도지사가 제시한 국방 드론 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언급하며, 군부대 이전 부지를 산업 기반으로 전환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예정된 방산 혁신클러스터 공모를 원주 국방 드론 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되, 공모사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옛 제1군 지원사 부지 내 실전형 성능시험장과 검증 공간 구축 ▲국방 드론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 ▲핵심 기업 유치와 규제 특례 지원책 마련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긴밀히 협력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인력이 모이는 산업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국방 드론 클러스터 조성은 원주만의 지역 현안이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의 100년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원주에서 시작된 국방 드론 산업이 강원도 전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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