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국가 및 지자체의 주요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지역 건설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및 건설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4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부산토목대상’은 2012년에 처음 신설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무원, 건설산업체 등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산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부산의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의 건설과 토목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산·학·관 관계자 각 1명씩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학계에서는 부경대학교 류연선 교수가, 산업계에서는 ㈜지앤비건설연구원 안명석 대표가, 공직자는 송방환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부산토목대상은 건설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품격높고 안전한 선진 부산도시 건설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공로자를 선발해 건설기술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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