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추억속 부산을 담은 ‘시간을 달리는 부산’ 영상을 공개했다.
 
‘시간을 달리는 부산’은 부산시 공식 SNS ‘톡톡부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트위터·인스타그램)’과 유튜브 ‘Dynamic Busan’이 지난 3개월간 진행한 프로젝트로 SNS를 통해 시민들의 ‘추억사진’을 공모받아 진행됐다.

영상에서는 선정된 10팀의 시민들이 태종대·해운대·을숙도·UN기념공원·성지곡수원지 등 사진 속 장소를 다시 찾아 추억의 순간을 재현했다.

30년 전 부산으로 신혼여행을 온 부부, 해변가를 뛰어놀던 가족, 지금은 아버지가 된 어린 형제 등 사연도 가지각색.

프로젝트에 참여한 윤정혜 씨는 “누구보다 멋쟁이였던 처녀 시절 엄마 사진을 자랑하고 싶어 45년 전 사진을 응모했다”며 “귀한 추억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감동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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