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연안해역 사고예방을 위해 항해위험요소 현황을 안내하는 ‘항해위험요소 구역도’를 발간 배포한다.
그동안 해양사고 신고 접수 시 해도상에 표기된 명칭과 지역 주민들간에 사용하는 섬, 암초, 간출암 이름의 표현방법이 달라 신속한 구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해해경은 해도에 표시된 섬, 암초뿐만 아니라 미표시된 암초, 간출암을 함께 표기하고 섬, 암초, 간출암은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방언까지 모두 표기해 지역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구역도를 발간한 것이다.
구역도에는 지난 5년간 연안해역 주요 사고사례 및 지점을 함께 표기돼 연안 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춘재 본부장은 “각 해경서 상황센터, 안전센터, 경비정에 배부해 해양사고 신고접수 및 구조 활동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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