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9일 제30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16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동의안 등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돼 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제305회 관악구의회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결특위 위원 선임의 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 보고의 건 △2024회계연도 관악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승인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날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현일 의원이 ‘공직사회의 지속 가능성 방안’을, △노광자 의원이 ‘야외운동기구 설치·관리 개선방안’을, △위성경 의원이 ‘관악산 관광명소화 방안’을, △임창빈 의원이 ‘관악 파크골프장 개선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은 10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결산안,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18일부터 23일까지는 예결특위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사한다.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는 구자민, 김순미, 김연옥, 노광자, 민영진, 박용규, 안한영, 이종윤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기 중 4일간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83억1854만원으로, 일반회계 82억700만원, 특별회계 1억1100만원으로 편성됐다.
장동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며 "사업의 시급성과 적절성을 살펴 구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