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소방안전본부가 국민안전처 주관 전국 119인명구조견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은 이번 선정으로 2011년부터 5년 연속 119인명구조견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 119인명구조견팀은 지금까지 경주마우나리조 붕괴사고를 비롯한 건물붕괴사고, 산악조난사고, 치매로 인한 실종자 수색 등 각종 크고 작은 사고현장에 470여회 출동해 5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부산 뿐만 아니라 인근 울산, 경남까지 올해만 80여회 출동해 11명을 구조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한효 특수구조단장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현장에 강한 119인명구조견팀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이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현장 활동뿐 만아니라 찾아가는 시민체험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전국 최고의 수색구조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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