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정연합 회원 등 100만 추모객 생중계 시청
한학자 총재 기념사, "창조주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세계평화정상연합,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을 통해 지상천국을 이루는 길만이 인류의 미래요 살 길이다” 역설, 전세계 100만 추모객 심금 울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8주년 기념식이 4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세계 190여개국 정치·경제·종교 지도자 및 가정연합 회원 100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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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가정연합 총재가 4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 설치된 고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8주년기념식장에서 전세계 100만 온라인 추모객을 상대로 특별말씀을 통해 "하늘부모님의 꿈인 지상천국을 이루는 길만이 인류의 미래요 살 길이다”라고 역설하고 있다.(가정연합 제공) |
가정연합은 문 총재 성화 8주년 기념식 및 관련 기념(공식명칭 : ‘천지인참부모 성탄 100주년 및 천주성혼 60주년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8주년 기념 천보 대축제’) 및 관련 대축제가 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0일간에 걸쳐 ‘하늘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 소재지인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서울 등지에서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문 총재는 생전에 “성화(聖和)란 지상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이기 때문에 기뻐해야할 일”이라고 설파했다.
이에 가정연합에서는 성화축제를 영원한 세계, ‘영계에서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진행한다.
1920년 1월 6일(음) 평안북도 정주에서 탄생한 문 총재는 2012년 9월 3일(음력 7월 17일) 성화(聖和)했다.
성화식은 13일장으로 치러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25만명의 참배객이 한국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문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해 세계 194개 선교국을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일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인류구원을 위한 여러 분야에서 헌신했다.
문 총재 성화 이후 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를 이끌고 있는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는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 설치된 성화기념식장에서 전세계로 생중계된 말씀을 통해 “최근 유래 없는 코로나 대 유행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세계 도처에서 수많은 사상자 발생하고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하늘부모님성회 안에 있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축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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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 100만 추모객을 향해 말씀하는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 |
한 총재는 이어 “하지만 더는 늦출 수 없기에 창조주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세계평화정상연합과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평화종교인연합 등 평화단체를 통해 하늘부모님의 꿈인 지상천국을 이루어 나가는 길만이 인류의 미래요 살 길이다”라고 지구촌 평화 실현의 절실함을 표현해 현장 참석자와 화상을 통해 지켜본 전세계 100만 추모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기념식은 경배식, 헌화식, 문연아 UPF 한국의장의 성화사, 정원주 총재비서실장의 성화시 낭송, 한학자 총재의 헌화·말씀, 억만세 삼창, 효정문화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문화공연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피스로드 2020’, ‘효정의 꿈’ 뮤지컬 하이라이트, 가수 특집공연 하이라이트를 온라인으로 상영했다.
문연아 UPF 한국의장은 성화사에서 “문선명 총재의 위대한 업적과 위대한 유산인 참사랑의 전통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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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아 UPF 한국의장이 "문선명 총재의 위대한 유산인 참사랑의 전통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인류의 가슴에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요지의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화면 가운데 고 문선명 가정연합 창시자가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나타나 가정연합 회원 및 추모객들에게 "평화세계를 꼭 이루어야 한다"라고 당부하는듯 하다. |
문 총재 천주성화 8주년 기념식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형태로 양방향 화상통신시스템과 스트리밍 시청으로 쌍방향 소통으로 행사가 전개됐다.
특히 전세계 참석자를 고려해 8개 언어로 동시통역이 진행돼 온라인으로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진행됐다.
가정연합은 이날 성화 기념식을 비롯해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희망전진대회’, ‘UPF 창립 15주년 국제지도자회의(ILC)’, ‘2020 특별 축복식 및 천보 대축제’ 등의 기념행사를 서울 등지에서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가평=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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