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제회의도시 1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제4회 부산 MICE Festival’을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관광컨벤션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MICE 관련 업계 학계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해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토론하고, 차세대 MICE 유망주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15년 MICE 우수기업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기업에는 해운대그랜드호텔, ㈜메세코리아가, 개인유공자로는 공현미 ㈜리컨벤션 팀장과 장동훈 파라다이스호텔 지배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마르쿠스 탄 싱가폴 관광청 북아시아지국장이 기조강연을 하며 미래 국제회의 도시 발전과 PC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분희 한국 국제회의기획업 협회장이, 글로벌 전시회 개발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신현대 한국 전시주최자협회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상택 동아대학교 교수가 토론회 좌장으로, 성은희 동서대학교 교수, 이창현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부원장,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진흥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9월 10일에는 국내외 중대형 회의 담당자, 인센티브 관계자 등을 초청, 유치설명회와 팸투어를 실시하여 향후 국제행사와 인센티브 방문단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11일에는 MICE 관련학과 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벡스코, 파크하얏트부산, ㈜리컨벤션, 부산관광공사 등 MICE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대학생 MICE 현장 탐방’을 실시해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국제회의 도시 지정 10년간의 지난 시간처럼 앞으로도 부산이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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