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백억대 편취 해외 도주 피의자 국내 은신처에서 검거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5-23 10:27:19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국내 금융기관 상대로 백억원대 편취 후 국외에 도주한 조모씨(38·남)를 국내 은신처인 김해에서 검거해 구속했다.
또한 국내 밀입국에 도움을 준 조모씨의 동생과 그의 친구 지모씨(36·남), 4년간 국내 도피생활에 도움을 준 양모씨(38·남)를 여권법 및 범인은닉죄로 검거했다.
구속 피의자 조모씨는 부산시 진구 소재 〇〇저축은행에 위조서류를 제출해 118억8000만원 상당을 편취하는 등 전후 3회에 걸쳐 금융권 및 지인 상대로 총 134억8000만원 상당을 편취했다.
조모씨는 이러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자 ‘11년 2월 해외로 도피하여 약 2년간 중국 및 태국 등지에서 생활을 하며 국내 입국할 방법을 모색해 오던 중 친동생의 친구이자 과거 같이 일한 경험이 있는 지모씨의 여권을 이용 국내 입국하기로 공모하고, ‘13년 10월 4일 친동생과 지모씨를 태국으로 불러들인 후 지모씨의 여권으로 같은 달 8일자 인천공항으로 먼저 입국하고, 지모씨는 여권을 분실하였다며 허위로 신고해 여행지발급증명서를 받아 같은달 11일자에 지모씨의 친동생과 같이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 됐다.
최근 해외 도피중인 백억대 사기범이 4년째 동생 행세를 하며 다른 사람 명의로 벤츠를 구입하여 생활을 한다는 첩보에 의거 약 1개월간의 추적 끝에 조모씨를 검거해 구속했으며 도피 생활에 도움을 준 관련자 3명도 검거했다.
한편 지모씨의 입국 기록이 이중으로 처리된 경위에 대하여는 출입국사무소에 자체 조사 후 결과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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