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09 16:34:29
시제품 제작·시험·평가·인력 양성 등 기업 지원 기능 집약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위성 제조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지역 우주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남 진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와 3D프린팅 및 위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국비 사업 추진 타당성과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초소형 위성 개발과 우주부품시험센터 등 우주항공 분야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최근 위성 제조 수요 급증에 따라 지역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추가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3D프린팅 기반 우주 부품 제조 기술은 제작 비용과 기간을 줄이고, 부품 경량화를 통해 발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과 대전 등 다른 지역에서는 발사체·국방 우주 분야 중심으로 인프라가 구축되는 반면, 경남에는 관련 지원시설이 부족하다. 진주시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3D프린팅 기술 활용 사례 ▲기업 기술 수요와 애로사항 ▲센터 주요 기능과 역할 ▲국비 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 지원 기능을 집약한 통합지원센터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 기업 수요를 반영한 단계적 구축 방안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진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일 우주항공경제국장은 “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우주항공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3D프린팅 기술은 위성 산업의 게임 체인저다. 지역 기업과 학계를 잇는 통합지원센터가 구축되면, 경남 우주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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