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사설항로표지 품질제고를 위한 일제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9-05 11:33:57

민간소유 56개사 171기 항로표지 지도‧점검 실시

▲  등대점검 지도점검사진.부산해양수산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 관내 사설항로표지 171기에 대한 관리실태를 지도‧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장관 이외의 자가 설치하는 것으로써, 주로 해상의 공사구역 및 시설물의 표시‧보호, 해양기상관측 등을 위해 설치하는 항행보조시설이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현재 설치‧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등 56개 기관(사) 171기의 사설항로표지가 대상이며, 항로표지 관계법령 준수, 고시기능의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사설항로표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발굴‧개선하고, 항로표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해상교통 안전 제고를 위해 민간사업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김강온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사설항로표지의 지속적인 관리·지도와 소유자 의견청취 등을 통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부산항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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