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문화·디지털 전통시장과 함께 변화하는 도시, 계양 맞춤형 사업 지원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2-09 14:41:34
계양산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건립으로 “계양구 주민 숙원 해결”
계양구, 전통시장 활성화 성과 ‘눈길’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계양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계산시장, 작전시장, 계양산전통시장 등 3개 시장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설 현대화, 문화·디지털 육성사업, 공동마케팅 등을 진행한 결과, 전통시장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는 생활·관광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계양산전통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약 4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배송 인프라 구축, 온라인 플랫폼 운영, 라이브커머스 도입 등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시장에 디지털 경쟁력을 더하고 있으며, 계양구는 상인 교육과 마케팅 비용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적응을 돕고 있다.
♦인프라 확충과 안전망 강화
2023년 주차환경 개선사업 선정으로 150억 원을 확보한 계양구는 계양산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102면 주차장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장 이용객과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계산시장에는 자동확산소화기와 LPG 가스보관함을 설치하고, 계양산·작전시장에는 매설식 소화전을 도입해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운영 효율화와 환경 개선
시장 매니저와 공동배송센터 운영으로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6년에는 계양산전통시장에 경관조명시설과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
윤환 계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의 온기가 살아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계양의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계양 곳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구의 전통시장은 행정지원과 상인들의 노력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으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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