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 열어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7-06-11 18:27:55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맞춤지원 앞장서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9일 오전 남원시청 등 5개 유관기관이 모여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이하 가정폭력)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 를 개최했다.

11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정 내 사생활의 범주가 아닌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가정폭력 근절방안으로 재발 우려가 높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했다.


아룰러 ‘가정폭력 솔루션팀’(경찰,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이 부모의 방임으로 인해 우울증, 학교생활 부적응 등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을 선정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피해아동 및 방임한 부모에 대해 심리상담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경제적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황종택 서장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각 기관.단체가 합심해 업무협력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피해자에게 필요한 피해지원을 고려한 맞춤형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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