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부산시가 현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30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금정구 부산대 일대 상권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했다. 부산대 상권은 한때 대학생과 청소년으로 붐볐으나 최근 청년층 유출과 소비 패턴 변화로 공실률이 높아지며 상권 활성화가 시급한 상태다.
현장을 둘러본 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권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와 지원 규모를 확대해 사하구 하단 자율상권 60억원, 금정구 부산대 하이브상권 60억원, 기장군 기장시장 일원 40억원 등 3곳에 총 1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각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거점공간 조성(H/W)과 특화상품·브랜드 개발(S/W)을 병행한다.
지난해 선정된 동구 ‘초량이음 자율상권’과 남구 ‘유앤대학로 자율상권’은 역사거리 조성, 대학로 테마거리 개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상권 재도약을 시도했다.
한 상인은 “시장님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지원 방향을 확인해 주니 기대가 된다”며 “현장 중심 정책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역 상권은 단순한 경제 공간이 아니라 시민 삶과 직결된다”며 “현장 맞춤형 전략으로 지역 경제가 회복되고,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 상권활성화사업은 단순 예산 지원을 넘어 현장 중심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상인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는 모습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맞춤형 전략과 지속적 관리가 동반된다면, 침체 상권 재도약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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