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케치 공모전 작품도 현수막으로 전시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야외 데크에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1.6m, 폭 1.3m 규모로 제작됐으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의 상징물 역할을 맡는다. 시는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끌어 지역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어반스케치 공모전’ 선정작 4점을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해 신갈오거리에 게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시민에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갈초등학교 안심 통학로의 ‘노랑갤러리’와 인근 디지털게시판 등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조아용 조형물이 주민에게 친근함을 주고, 시민 참여 작품들과 어우러져 지역 활력을 높일 것”이라며 “용인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즐거움과 공감의 공간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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