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참여형 항공안전체험 신설… 기내 안전장비 착용과 비상상황 대응 요령 체험, 항공안전 퀴즈 등 운영
2026 항공여행마켓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내에서 '2026 항공여행마켓 인(in) 해양수도 부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양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로 7년 연속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여행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여행업계의 판매를 지원해 김해공항 이용과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에바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등 5개 항공사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2개 여행사가 참여한다.
참여업체들은 국제선 항공권 할인 및 할인코드·쿠폰 제공,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상담·예약, 현장 예약 금액에 따른 할인쿠폰 및 국가·지역별 특전 제공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품 룰렛, 항공권·경품 추첨, 기념품 증정 등 업체별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항공여행상품 판매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항공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에어부산 기내 좌석 9석을 설치한 체험 공간에서 안전 벨트와 산소마스크 등 기내 안전 장비 착용 방법과 비상 상황 대응 요령을 직접 익힐 수 있다.
체험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회당 20분씩 총 14회 운영된다.
시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등 항공 여행 시 알아야 할 안전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한다.
항공 안전 수칙과 기내 준수사항을 주제로 퀴즈·룰렛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들의 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 수칙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행사장 주요 지점에 안전·운영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밀집도와 이동 동선을 관리하고, 종합 상황실과 의료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등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재홍 시 신공항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 여행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항공·여행업계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새롭게 마련한 항공 안전 체험을 통해 시민이 안전 수칙을 직접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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