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수도권 서남부권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철도망 확충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인접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며 국가계획 반영과 민자사업의 병행 추진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서울 관악구는 시흥시·광명시·금천구와 함께 ‘신천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수도권 서남부선 민간투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4개 지자체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공동 서명한 ‘신천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조기 추진 촉구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지자체장들은 수도권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천신림선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과 국가철도망 계획을 병행 추진해 사업 속도를 높여달라고 건의했다.
신천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과 신림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값 1.15를 기록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서남부선은 제2경인선-신구로선을 본선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을 지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난곡 등 도시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의 교통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서남부권 환승 체계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신천신림선 개통은 필수 과제”라며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과 민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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