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장성동 소재 경로당 3곳(장성목련·탄탄마을·협심경로당)을 방문해 ‘제4회 꼼꼼나눔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단 직원들은 맞춤형 스마트폰 기초 교육과 함께 장수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왔다.
장수사진 촬영에는 태백셀프사진관 강동호 작가가 전문 장비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 포함 인화본으로 제공되며, 오는 ‘쇠바우 레트로 구이 페스타’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문자 보내기, 앱 설치, 글꼴 확대 등 1대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 공단의 생활밀착형 대표사업인 ‘우리동네 마을수리사(마술사)’를 소개하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소규모 수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의미도 알렸다.
공단 관계자는 “장수사진 촬영과 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쇠바우 레트로 구이 페스타’ 행사에서 강동호 작가와 함께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