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선별검사 실시…경도인지장애 조기 발견 통해 중증화 예방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고령층 치매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조기 검진과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기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올해 75세가 되는 어르신(1951년생)을 대상으로 ‘정기 치매 조기검진’ 참여를 집중 독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의학적으로 75세는 뇌 건강 관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힌다. 65세 이후 치매 유병률은 5년마다 약 두 배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75세 이후에는 뇌 노화가 가속화돼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파주시는 대상 어르신들이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개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과거 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어르신에게는 전담 인력이 안부 전화를 통해 검진 일정과 절차를 안내하는 등 밀착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년도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더라도 고령층은 1년 사이 인지 기능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매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조기 발견 시 인지 훈련 등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치매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본인도 모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정기 검진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 선별검사는 사전 예약 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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