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연결 기준 가맹본부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상승, 전년 比 각각 14.6%, 22.2% 증가
- 전국 1,490여 개 매장 결제액(POS 매출) 기준 첫 1조 원 돌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시장 지배력 입증
사진 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4,790억 원, 영업이익 897억 원을 달성하며 6년 연속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6%, 22.2% 증가한 수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한 것이다.
또한, 전국 1,490여 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은 약 1조 58억 원을 기록, 지난 2004년 창립(구 해마로푸드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해당 수치는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발생한 실제 소비자 결제 데이터 기반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체 매장의 99%가 가맹점으로 구성된 맘스터치의 시장 지배력과 실질 매출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맘스터치는 지난 2019년 12월 PEF인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실제 2019년 대비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 37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점포 수는 1,243개에서 1,487개로 확대되며 매장 수 기준 업계 1위 및 버거업계 최초 1,400호점 돌파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가맹점 연 평균 매출은 2019년 약 4억5천만원 대비 35.3% 증가한 약 6억1천만원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이는 맘스터치가 기존 ‘골목상권·이면도로·2층매장’으로 대변되는 ‘소자본 가성비’ 출점 기조를 넘어, 가맹본부의 전략적 출점 지원 아래 가맹사업 초기부터 오랜 시간 영업해 온 가맹점들이 자진 폐점 후 보다 나은 상권으로 이전 출점하는 과정에서 가맹본부의 매출 효율화 지원 등 가맹점 수익성 제고를 위한 꾸준한 구조적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실례로 지난 200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재오픈한 24개 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맹점 평균 매출 신장률은 216%로 나타났으며, 부산의 매장은 이전 오픈을 통해 582%의 매출 신장을 거두었다. 맘스터치는 가맹 초기 오픈한 노후화 소형 매장의 비율이 적지 않은 만큼, 차후 자연 폐점 후 신규 오픈하는 매장 빈도의 증가에 따라 가맹점 매출도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장 성장 가속화의 또 다른 이유로는 ▲QSR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채택 및 시장 안착을 통한 매출 구조 다각화 ▲마케팅, R&D 경쟁력 강화 ▲핵심 상권 내 전략 직영점 오픈 및 DT(드라이브 스루) 신규 상권 개척 ▲일본, 몽골, 라오스 등 해외 진출 본격화 등 외식 사업 구조의 전반적인 체질 개선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맘스터치 전국 매장 수는 1,490여 개로 업계 1위지만, 향후 가맹점 출점 여력도 남아있다. 사업 초기 경남 지역을 비롯한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장해온 맘스터치는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출점 가능 영업권(화이트 스페이스)이 존재한다. 여기에 DT 매장 등 신규 출점 모델을 통한 미개척 상권 확장까지 감안하면, 향후 약 2,200여 개 지점까지 점포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사업 역시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진출한 몽골, 태국과 직진출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곧이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신규 MF 계약 체결이 이어지면서, 작년 해외 매출은 직전 연도 대비 70.6%, 로열티 관련 수익은 73%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부터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 현지 출점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10개국 10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외화 로열티 수익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해왔으며, QSR 플랫폼 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에 매진한 결과, 포스 매출 1조 돌파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직영점 중심의 글로벌 경쟁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점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비용 구조와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통한 외화 로열티 수익 창출 구조도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수익을 신규 사업과 가맹점 지원에 재투자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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