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12일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출향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제2회 출향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출향시민 체육대회는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시자율방범대가 주관하는 대회로, 5개 단체의 출향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약 25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개회식, 본행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며, 체육·오락 종목의 명랑운동회 6종 경기와 지역가수의 공연, 향우회별 노래자랑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출향시민 체육대회가 출향시민과 태백을 이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 태백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출향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상품 및 특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 365세이프타운 등의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 당일 10만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또 행사 종료 후 출향시민들이 철암 단풍축제 및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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