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취약계층 12가구에 연탄 3600장(30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포함한 관내 7개 사회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삼수동 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그동안 여름철 보양식과 제철 과일 나눔, 난방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식생활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등 계절별 맞춤형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탄은 새서울모텔 250만원, 서울설비 80만원, 강원연료공업㈜ 200만원 등 지역 후원자들의 성원으로 마련됐다.
권오형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부담이 큰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나서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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