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태백의 실험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몸과 음악, 이야기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마임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은 ‘2026 꿈꾸는 예술터 기획프로그램-김성구 프로젝트 '마임으로의 이미지' 렉처 콘서트를 오는 6일과 7일 오후 3시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임을 중심으로 몸과 움직임, 음악, 이야기를 결합한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다소 낯설 수 있는 마임 예술을 강연과 공연을 통해 체계적으로 풀어내 시민들이 몸의 언어로 표현되는 예술의 의미와 확장성을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첫날인 6일에는 극단 서울공장 대표 임형택이 ‘마임, 몸과 맘의 조화’를 주제로 마임 예술의 본질과 표현 세계를 소개한다.
7일에는 방송인 이동우가 ‘스승의 손길은 제자의 눈길로’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예술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양일 렉처 이후에는 대한민국 마임 1세대로 평가받는 김성구 마임이스트의 작품 ‘달은 거기에 있다 Ⅱ, the Luna is being there’가 초연된다. 공연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성우, 지호남이 참여하고, 시낭송가 임성배가 함께해 무대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마임과 음악, 시낭송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태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김성구 마임이스트는 국내 마임 예술의 토대를 다져온 상징적인 예술인”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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