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운 비밀센터’ 테마로 18종 놀이시설 갖춰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 재정비와 신규 설치 안전검사를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은 2012년 조성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시설 노후와 놀이시설 부족으로 이용 만족도가 낮았다.
태백시는 개선을 위해 2023년 강원도 관광자원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4년 재정비 사업비 15억 원(도비 9억7천500만 원, 시비 5억2천500만 원)을 확보해 리뉴얼 사업을 추진했다.
총 1천74㎡ 규모의 새 시설은 ‘세이프타운 비밀센터(우주선)’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우주생명체 그리기, 트램폴린, 미끄럼틀, 볼풀장, 그물놀이, 포크레인 작업장 등 18종의 놀이시설과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흐름을 확인하고 이용객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특색 있는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