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동, 재능기부·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참여형 나눔 활동 지속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삼수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제과·제빵 프로그램 학습자들이 지난 27일, 관내 유일한 학교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학습자들이 3개월간 수업을 통해 익힌 제과·제빵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유기농 밀로 만든 빵 80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우리 관내 아이들에게 나누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삼수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주민 역량을 지역 발전과 나눔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수동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