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송편 나눔 행사 ‘함께 빚는 정·나누는 마음’을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합활동에는 태백 지역의 20개 자원봉사단체에서 4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정성껏 송편을 빚고 도시락을 준비했다. 완성된 ‘사랑의도시락’ 120개와 ‘태백나눔도시락’ 120개는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함께 송편을 빚으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권순주 태백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많은 단체와 봉사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송편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송편 나눔을 비롯해 연중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힘쓰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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