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줍깅·다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역 공동체 화합 다지는 계기 기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봉양면주민자치회가 지난 7일 봉양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봉양어울림걷기축제’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모두가 주인공, 모두가 친구(Everyone a Star, Everyone a Friend)’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어린이 난타 공연이 펼쳐졌고, 1부 ‘봉양어울림걷기대회’에서는 봉양면 일원 3.5㎞ 구간을 함께 걷는 어울림 걷기를 비롯해 줍깅, 버스킹 공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는 베트남·네팔 음식 부스를 비롯해 우체통·비누 만들기 체험,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미니 운동회,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상권 봉양면주민자치회장은 “봉양면만의 대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봉양면장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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