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9일 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9988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6개월간의 건강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은 성실히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여자들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 참여자 소감 발표, 건강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강사 및 관계자들이 따뜻한 박수를 보내며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9988 프로그램’은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어르신 건강증진 대표 프로그램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된다. 올해 과정은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주 1~2회 정기적으로 ▲건강체조 및 근력 강화운동 ▲만성질환 예방 건강교육 ▲3저(저염‧저당‧저지방) 영양교육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체력과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일상 속 활력을 회복하고 이웃과의 교류를 확대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태백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9988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활력 증진에도 의미 있는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동교실, 영양관리 교육, 건강상담 등 주민 참여형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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