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안평면 박곡·기도·괴산·창길·마전리 일원 수질 개선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평박곡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197억원을 투입, 안평면 기도리 일대 하수처리장(170㎥/일)을 설치하고 하수관로 16.04km를 신설해 519가구의 하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2021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하수처리장과 기도리, 마전리 등 하수관로 매립 2.35km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관로공사를 위해 도로 굴착이 불가피하여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나,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울타리, 임시포장, 안전표지판, 신호수 배치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하수도 공사에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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