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태백시 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함께해서 행복한 기쁨, 우리 모두 나눠요’라는 주제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협의체는 총 150만 원 상당의 식재료로 장조림, 무생채, 멸치볶음, 김 등 영양가 높은 반찬을 직접 조리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75가구에 전달했다.
유명희 민간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동, ‘10월 찾아가는 반찬 지원 행사’ 추진

같은 날 장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찾아가는 반찬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장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무생채, 꽈리고추 돼지고기 안심 장조림, 동그랑땡 등 반찬 3종을 직접 조리해 관내 저소득층 65가구에 전달했다.
이진형 민간위원장은 “기온이 낮아지며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만드는 희망복지 마을, 구문소동 ‘반찬 나눔 행사’ 진행

구문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구문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행복바구니 반찬 나눔’ 4회차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57가구를 찾아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김준근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이창근 구문소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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