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오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가 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 혼선을 줄이고 안심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배부 대상은 연매출 12억 원 이상 3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기존 오색전 가맹점은 제외된다. 오색전 가맹점은 이미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스티커 배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스티커는 오산시청 1층 희망복지과 앞 간이창구에서 배부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경기지역화폐 결제 매장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도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사업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명확히 구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민생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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