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장수군 풍력발전 반대 대책위는 소음, 저주파, 대규모 산림파괴와 이로인한 산사태 및 화재 위험등을 경고하며 풍력발전 조성지가 봉수대, 제철유적과 대형릉이 발굴된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절대 불가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장수군은 이 지역을 문화재 보호 및 상수원보호구역, 산림보호 1등급 지역과 주민들의 대다수 반대하는 등의 사유로 부정적 입장을 밝혔고 장안산을 관리하는 서부지방산림청에서도 불가입장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대책위는 장수군 이장협의회 및 장수군 농민회, 장수군 경영인 연합회 장수군 한우협회, 귀농귀촌협의회, 장수군 공무원노조, 공무직노조, 협동조합노조 등 사회단체는 물론이고 각 마을 주민들의 대다수가 참여해 풍력발전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요하다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를 규탄하는 집회 추진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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