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안평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난 5일 신안1리 마을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 ‘블링블링 이동 빨래차’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블링블링 이동 빨래차’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매월 주민 생활 현장을 방문해, 대형 이불이나 겨울철 두꺼운 옷 등 세탁이 어려운 빨랫감을 깨끗하게 세탁해 건조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 시설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위생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안평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사전에 대상자를 발굴해 세탁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안내했으며, 추가적인 복지 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보건지소와 협력해 기초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날 세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무거운 이불 빨래를 매번 걱정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깨끗하게 세탁해 주니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치훈 면장은 “이동세탁서비스는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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