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용왕님 술, 담배는 이제 그만’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보육시설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한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기획됐으며, 유아기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인수동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오전 10시 20분과 11시 20분,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공연 제목은 ‘용왕님 술, 담배는 이제 그만’으로, 술과 담배로 건강을 잃은 용왕님이 경호원과 토끼의 도움으로 금연과 절주의 중요성을 깨닫고 회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약 40분간 진행되는 인형극은 동화적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공연 종료 후에는 보육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평가를 완료한 기관에는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금연·절주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건강습관을 익히는 것이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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