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가 ‘학대 예상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위탁기관을 공모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학대 예상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는 아동학대로 신고된 가정이나 아동학대로 판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과 부모에 대한 심리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피해 아동과 부모 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구에 주소를 둔 비영리 법인·단체로 아동과 부모에 대한 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기관이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수탁 적격성 ▲사업운영 계획의 적정성 ▲시설관리 능력 ▲아동복지 관련 사업 운영실적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장종태 구청장은 “학대 예상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를 통해 피해 아동과 부모의 치료로 가족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