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승마협회에서 말 4필, 국방부 취타대 30명, 지역 내 학생과 외국 유학생 등 2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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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헌관 선문대 황선조 총장(가운데), 아헌관 가정연합 이인국 부회장(왼쪽), 종헌관 천안시 동남구청장 장호영이 참여. |
[로컬세계 = 김진호 기자]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서 태어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탄신 468주년 기념식이 26일 열렸다.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천주평화연합(UPF) 대전·충청지구가 주관한 행사는 오전 10시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에서 김시민 장군이 태어난 유허지까지 ‘진주대첩 승전 430주년 귀향 행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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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에서 김시민 장군이 태어난 유허지까지 ‘진주대첩 승전 430주년 귀향 행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
행사 퍼레이드에는 천안시 승마협회에서 말 4필, 국방부 취타대 30명이, 그리고 지역 내 학생과 외국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퍼레이드 후 유허지에서 진행된 고유제에서는 초헌관에 선문대 황선조 총장, 아헌관 가정연합 이인국 부회장, 종헌관 천안시 동남구청장 장호영이 참여하고, 집례는 안동김씨 김한용 청주종친회장 등 종중 대표들이 분정을 맡아 봉행했다.
이날 이명수 국회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 스님)와 천주평화연합(UPF) 대전·충청지구(회장 유경득)가 MOU를 맺고, 김시민 장군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과 유허지 생가 복원 노력에 힘을 모으자고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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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득 UPF 회장은 “충남에서 김시민 장군이 태어난 것을 많은 분이 잘 모른다”며 “진주대첩에서 승리한 김시민 장군의 애국정신을 충청지역에도 알려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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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득 UPF 회장이 고유제에서 봉행사를 하고 있다. |
김법혜 스님은 “이번 김시민 장군 탄신기념 행사는 장군님의 나라와 백성을 위한 업적과 더불어 몸소 실천한 애국·충혼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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