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으로 물가 안정 지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의 부담을 덜기 위한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며,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초점을 맞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건강한 산림생태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산불피해목 벌채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그동안 우기 전 긴급 벌채 39ha와 위험목 제거 361ha를 추진하는 등 산불 피해지에 대한 단계적 복구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추가 대상지에 대해서도 설계를 진행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에 힘써왔다.
이번에 접수하는 사업은 주택과 도로 등 생활권 인근 60m 이내 산불피해목을 제거하는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과, 생활권 외 일반 임야 지역의 경관 개선과 임업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산불피해지 일반임야벌채’로 나뉜다. 산주는 해당 임야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산불피해목이 아닌 지역이나 활엽수 등 나무가 살아난 곳, 장비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섰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현재 지역 내 30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모집은 10월 30일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대상은 의성군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다만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 업소는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과 함께 식재료, 종량제봉투, 위생용품 등 업소 특성에 맞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 산림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군민 생활과 직결된 물가 안정 정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관리로 지역의 안정적인 회복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산림 복구와 물가 안정은 성격은 다르지만 모두 일상의 기반을 다진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눈에 띄는 성과보다 꾸준한 관리와 참여가 필요한 과제인 만큼, 현장 중심의 접근이 정책 신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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