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오산시가 시민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월부터 지역난방 요금을 인하한다. 집단에너지 공급사 DS파워(주)가 모든 공급 유형의 열요금을 1%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가계 부담이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 오산시는 지난해부터 DS파워와 지속 협의를 이어오며 요금 격차 문제를 제기해 왔다. 오산 지역난방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비 약 9% 높은 수준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격차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인하 대상은 주택용, 건물형, 공공용 등 모든 유형이며,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DS파워 관계자는 “경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오산시 세교동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조금이라도 난방비 부담이 줄어 가계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 지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인하를 시작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요금 격차 추가 완화 ▲저소득층 열요금 감면 확대 ▲안정적인 열 공급 체계 구축을 DS파워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공급 업체와 협력해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고 비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 요금 인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에너지 정책의 안정성과 시민 체감형 복지 효과를 함께 추구한 사례로 평가된다. 시민들은 이번 조치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지역 에너지 정책의 실질적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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