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4일 구에 따르면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기존 단독주택의 대문을 개조하거나 담장을 철거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주민에게 설치비용의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설치유형에 따라 ▲대문 개조 주차공간 설치 최고 170만원 ▲담장 철거 평행주차공간 설치 최고 150만원 ▲직각주차공간 설치 최고 110만원 ▲이웃 00간 경계담장 철거 공동의 주차공간 설치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박수범 구청장은 “지속적인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통해 주차인프라를 확충해 도심지 이면도로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92개소 1억6500만원을 지원하며 11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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