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광 배지’, 만 7세 어린이까지 대상 확대
![]()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홍보용 티저 포스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조직위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영화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배지를 판매 중이라고 영화제조직위원회가 8일 밝혔다.
배지는 총 두 가지로, ‘인더스트리 배지’와 ‘영화광 배지’가 있다. ‘인더스트리 배지’는 영화 및 교육산업 종사자가 해당되며, 배지를 구매할 시 재직증명서와 명함, 링크 등 영화 및 교육산업 종사자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 첨부가 요구된다.
이어 영화를 사랑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배지가 있다. ‘영화광 배지’는 만 7세부터 만 18세까지 어린이 청소년 시네필을 위한 배지다. 작년에는 만 11세부터 만 18세로 두었던 대상 범위를 올해는 보다 넓혀 만 7세 어린이부터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단, 배지를 구매할 시 청소년증, 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와 영화감상문 제출은 필수다.
배지 소지자는 영화제 기간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영화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개막식과 시상식을 제외하고 모든 상영작을 감상할 수 있는데, 당일 및 익일 상영작 포함 총 1일 4편의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또한 기념품을 제공받으며, 영화제 기간 굿즈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배지 소지자를 위한 별도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할 수 있다.
배지 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biky.or.kr)에서 가능하며 1차, 2차 얼리버드 판매 기간 동안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1차 얼리버드 기간은 5일부터 5월 31일까지, 2차 얼리버드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다.
‘영화광 배지’는 1차, 2차 얼리버드 가격이 2만원으로 동일하지만 ‘인더스트리 배지’는 1차 가격이 3민원, 2차 가격은 4만원이다. 두 배지 모두 현장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
![]() |
▲BIKY 배지 사전신청오픈 카드뉴스 이미지 |
한편 일반 관객들을 위한 ‘하이파이브’도 오는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파이브’는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 중 하나인 ‘BIG5’처럼 일반 상영작 5편을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할인권이다. BIKY를 사랑하는 관객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오는 7월 8일(금)부터 17일(일)까지 10일간 열리는 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영화의전당 및 북구 대천천 야외상영장,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5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www.biky.or.kr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