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세상에 우리가 모르게 천지개벽이 열리듯이 열대야와 강풍이 서서히 시작을 알리며 지구에 선전 포고는 이미 하였다. 이제 지구인들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폭염과 폭우로 인간이 살기에는 큰 어려움이 밀려옴을 지구에 알린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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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강흥(시인·수필가) |
이게 다 누구의 탓인가? 인간의 책임이다. 바라만 보아도 곱던 자연을 우린 너무 쉽게 고마움과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해 왔다. 그 후유증이 빚은 병폐다.
산업의 발달은 인간에게 편리성을 주었지만, 자연파괴는 결국 오늘에 이르는 기후변화의 상징으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온천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는 매연으로 지구를 서서히 오염시켜 왔다. 그래서 이제는 전기차와 수소자동차가 나왔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변해야 할 때이다. 공장도 매연을 줄이고 인간의 생활도 친환경 생활문화로 변해가면 지구도 다시 살아날 것이다.
여기에는 어느 나라이건 예외 없이 그 나라 정부의 강력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 환경은 어느 누구도 예외는 없다.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 그러려면 국제기구가 강력한 정책을 내놓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설마 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 전 세계는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불안해하고 있다. 그 원인으로 생활과 경제활동까지도 어려움으로 제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스러움은 숙제이다. 하지만 전 세계인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자연을 사랑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신념으로 불필요한 개발은 자제하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산업기술은 점차 퇴출시켜야 할 때이다.
인간에게 적당한 바람은 즐거움을 주지만 강풍으로 다가온다면 누가 그 강풍을 좋아하겠는가? 마찬가지로 계절의 순환도 자연의 이치다. 기후변화로 변형된 기후가 나타난다면 인간이 살기에는 죽음처럼 삶의 행복도 어느새 잃어버리고 불만만 폭풍처럼 나타나 불신만 판을 치고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정신 차리고 자연을 보살피며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것만이 살길이다.
칼럼니스트 이강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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