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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현수 지휘자. |
[로컬세계=고건웅 기자] 세계적인 한국 지휘자 권현수가 이끄는 “'하나'로 연결되는 평화 음악회 'Peace & Unity'”가 오는 7월 17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UN제정 세계평화의날을 기념해 평화와 사랑,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휘자 권현수는 어릴 적부터 독일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성장했다. 쾰른 훔볼트 뮤직 김나지움을 졸업, 이즈미르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독일 공영방송 WDR Funkhausorchester를 지휘했으며 현재도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권현수가 지휘하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93인조 3관으로 편성됐다. 2008년에 창립된 국내 민간 음악 단체로,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와 아티스트를 영입해 클래식 음악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에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며 매년 다양한 기획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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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로 연결되는 평화 음악회 홍보 포스터. |
매년 관객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지휘자 권현수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일상에서 우리가 마주치는 다양한 사건, 고난, 갈등, 상처들에 대한 사랑과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내외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현의 섬세하고 유연한 연주뿐만 아니라 발레와 현대무용의 뜨거운 정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별히 작곡가 권용진의 '목련(木蓮) 판타지'와 아르헨티나 작곡가 히나스테라의 '에스탄시아 모음곡'이 한국에서 초연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현은 서울대학 음악대학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예술치유단체 토닥토닥 음악감독,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서울 비르투오지앙상블 수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입장권은 VIP석 20만원,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고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주최하며 하나금융그룹, 주한독일대사관, ㈜일요서울신문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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