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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한 사람의 인생에 정치 생명을 자르려고 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 정치는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데 하물며 미국에서 하버드 유학까지 마치고 온 인재라고 같은 당의 대통령이 추켜세우며 인재라고 등극을 시킬 때는 언제고 이제는 그 사람을 죽이지 못해서 아우성이라니 이게 무슨 정치인가?
아무리 공천 때문에 싫어도 정치가 바르게 가야 한다. 그런데 정치판이 아직도 어두운 시절의 꼼수 정치를 하려는 의도는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가진 정치인이 사라져야 할 사람이다. 왜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시대에 맞게 노력하는 사람을 공천도 안주고 출마 지역구 마져 주지 않고 없에려고 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
대한민국 정치가 갈수록 이런 식으로 간다면 과연 이 나라에 인재는 없고 정치판에 계파정치로 아부자와 딸랑이만 있는 국회가 될 것이다. 이걸 바라는가?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정치 철학과 소신 없다면 정치판에 발을 담구지 말아라. 그것이 자신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국회 의석수가 많은 민주당도 야당으로서 제대로 된 안건으로 국민들에게 무엇을 보여 주는가? 숫자만 많지 국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국회 입법안 처리도 그렇고 엉망이다. 그러면서도 집권당과 윤석열 정부만 탓한다. 그렇다면 자신들이 집권 여당으로서는 제대로 국민들에게 선진 정치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는가? 묻고 싶다.
누구나 남이 하면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자신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야가 서로 극과 극으로 싸울 것이 아니라 서로 의견 조율로서 정치가 서로 협치가 되면 더없이 좋을텐데, 왜 우리 정치는 싸우기만 할까? 그것은 다름 아니라 자신들의 우월감 때문이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마음 없이 듣지도 않고 무시하는 습관이다. 그렇기때문에 여야가 서로 협치가 어렵다.
정치는 어느 나라이건 정치인들이 여야 없이 서로 협치가 잘되어야 나라와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가? 매사 싸우는 이유가 정치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더 답답하다. 우리 국민들도 이제나 저제나 지켜보는 마음도 답답하다.
이제 머지않아 총선이 기다리고 잇다. 그러니까 평상시에는 지역구에 얼굴 보기도 힘든 국회의원들이 얼굴을 알리려고 눈도장을 찍으러 다닌다. 이것이 우리 국회의 모습이다. 그러다가 총선이 끝나고 당선만 되면 여의도에서 살고 지역은 말로만 지역구이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 국회의원들의 지역구가 제대로 된 지역구 의원인가? 그 지역에 제대로 알지도 모르면서도 공천만 받으면 누군지도 모르고 1번 아니면 2번 찍은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이것이 우리 정치를 모두 버리고 있다. 그 지역에서 봉사 활동도 많이 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진 인재들을 등용시키는 정치가 그 지역의 문제점 해결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지. 정부 요직에 있었다고 공천으로 지나가는 지역구는 이제 없에야 한다.
나라가 잘되려면 그 나라의 정치가 건전해야 한다. 그래야 희망이 있는 나라다. 모든 정치가 국민과 함께하지 않으면 정치는 길을 잃고 해메이다 길을 잃는다. 그러다 보면 정치는 여야가 시끄럽게 갈리고 지켜보는 국민들은 정치를 불신하게 된다. 왜 이길을 택하는가? 우리나라 국민들은 나라를 위하는 길에는 목숨을 내걸고 싸웠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떤가?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정치를 하고 있으니 진짜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길인가 싶다.
이제 총선에는 여야 할 것 없이 입바른 소리하고 자신의 소신과 철학이 뚜렷한 인재를 정치를 시켜야 나라가 발전한다. 그런데 공천 가지고 미리 설치면서 가짜뉴스로 인재를 죽이려고 음해하는가? 이것은 불운을 만드는 정치다. 인재 발굴도 어려운데 쉽게 입맛에 안맛다고 죽이려 드는 것은 선진 민주정치가 아니다. 정치판 정신 차리고 공천하자. 계파정치나 딸랑이를 구하는 것은 이미 없어야 한다. 그 방법으로 국민를 속이고 이번 총선을 치르려고 한다면 미리 버려라. 여야가 아닌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정치가 바로 서야 하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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