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 천연염색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제11회 천연염색 전시회’를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 방문자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연구회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천연염색 의류와 소품 등 80여 점의 개인·공동 작품이 전시된다. 천연 재료로 염색해 자연의 색감과 질감을 살린 작품들을 통해 전통문화의 미감을 전한다.

올해 전시 주제는 ‘천연염색 열한 번째 이야기: 각양각색(色)’이다. 다양한 색의 조화를 선보이며, 전시 공간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유성이 평택시 천연염색연구회장은 “이번 전시는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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