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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곶감 |
광양시는 백운산 자락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생산되는 광양 곶감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 곶감이 새로운 부각되는 이유는 지난해 11월, 전국적으로 잦은 비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나 다른 지역의 곶감에서 곰팡이와 낙과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광양은 기후적 요인으로 수확시기가 늦고 떫은 맛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기 위해 저온저장고에서 숙성과정을 거쳐 이같은 피해를 피해 나갔다.
또 냉풍, 온풍, 제습 등의 조절로 자연건조 방식을 유지할 수 있는 전천후 시설도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
이러한 영향으로, 광양지역의 곶감 생산 피해량은 전체 생산량의 1%에 해당하는 20톤에 불과했다.
반면 곶감 주산지 중 하나인 상주는 약 35%인 3627톤, 영동은 약 50%인 3796톤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정현주 광양시 산림과장은 “광양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품질이 우수한 대봉을 재료로 풍부한 햇빛과 맑은 공기, 큰 일교차 등 천혜의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이 등록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전국적으로 주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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