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코스타리카 관세 당국자 3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
| ▲한국을 방문한 코스타리카 관세공무원들이 19일 부산소재 관세사무소를 견학하고, 전자통관시스템을 활용한 수출입통관 업무처리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이번에 초청된 코스타리카 관세 당국자들은 통관시스템 전산화 분야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들로 주된 관심분야인 한국 전자통관시스템(브랜드명 유니패스)을 중심으로 연수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행정한류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개도국 대상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관세청은 ’12년부터 한국 전자통관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 중 3∼4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한국의 선진관세행정 전수 뿐 아니라 각 대륙별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여,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올해 사업은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엘살바도르,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은 지난 3월 누계 4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 |
|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초청된 코스타리카 관세공무원들이 18일 부산 소재 한진 신항터미널을 홍보관을 견학하고, 터미널 반입 및 하역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