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생활권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과 관련해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6일 벌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군은 2025년 3월 22일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343ha를 발주해 지난 11월까지 1차 사업 214ha를 완료했다. 현재 내년 2월까지 추진 중인 2차 사업 129ha는 약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
의성군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 초빙 교육, 자체 안전 체크리스트 제작·배포,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의 업무협약 및 합동점검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역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보건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중대재해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주처, 시공사, 감리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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