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경남 양산시는 오는 31일 열리는 종무식 및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연계해 ‘2026 양산방문의 해’와 새롭게 선정된 ‘양산12경’을 알리기 위한 관광홍보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관광홍보존은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는 시민 축제 현장에서 2026 양산방문의 해의 추진 방향과 양산의 대표 관광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추진 예정인 3대 핵심 관광콘텐츠인 ▲물금역 양산프렌즈 웰컴센터(팝업 홍보존) ▲‘양산’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 전시 ▲황산공원 이색 미션게임(야외 방탈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프로그램을 스티커 투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신규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관광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산의 자연·역사·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양산12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배너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는 양산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2026년 달력도 제공해 관광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 양산방문의 해는 행정이 만드는 관광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프로젝트”라며 “이번 참여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기대하는 관광 콘텐츠를 확인하고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2026 양산방문의 해를 계기로 양산12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 스토리텔링 강화, 관광캐릭터 활용 홍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관광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