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담양군이 관내 고령의 영세농업인에게 농업인 재해보험과 벼 육묘, 병해충 공동방제 등 폭넓은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담양군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관내 고령의 영세농업인에게 농업인 재해보험과 벼 육묘, 병해충 공동방제 등 폭넓은 경영안정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담양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 중 약 35%에 해당하는 15,500여 명으로 이제 심각한 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담양군은 영세 고령농가 지원 기준을 65세 이상, 경작면적 0.7ha 미만에서 1.0ha 미만으로 확대하고, 농업인 안전 보험 및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자부담 10%를 군비로 지원하고, 상자당 2천 원씩 벼 육묘 구매 자금도 지원한다.
또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시 방제비 지원에서 농약 값까지 확대해 ha당 44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풀베기 비용을 지원하는 등 영세 고령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영세고령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